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소프트웨어(SW) 제값주기’ 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방위사업청 김일동 획득기획국장을 초청해 SW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24일 개최했다.
미래부는 지난 2월 국방부를 시작으로 공공 SW사업 발주기관과 SW기업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격월로 마련해, 공공 SW사업 발주관련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 논의를 통해 SW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SW제값받기 환경 조성을 유도하고 있다.
세 번째를 맞이한 미래부 SW제값주기 간담회는 지난 4월 민관합동 SW 테스크포스 건의사항에 따라 국방 SW사업 발주를 담당하는 방위사업청과 함께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여한 SW기업 대표들은 국방 SW 조달관련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에 대해 김일동 획득기획국장에게 직접 건의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김일동 방위사업청 획득기획국장은 "무기체계 SW의 중요성이 날로 중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산 상용SW에 대한 적정대가 산정 및 적용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국방 SW의 국산화와 품질 향상을 위해 SW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SW제값주기 환경 조성은 공공 SW사업 발주문화 개선에서 시작할 수 있다”며 “발주기관과 기업간 소통의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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