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민·관·군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민·군협력관을 운영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시는 군부대로 인한 민원과 시의 현안사항에 대한 효율적 대처를 위해 남봉현(56)씨를 민·군협력관으로 임명하고, 22일부터 주 3일 (월·수·금) 운영한다.
금번 임명된 민·군협력관은 3군 사령부 화력차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한 뒤, 육군 대령으로 예편했다.
따라서 앞으로 군부대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군부대 관련 시민들의 각종 민원사항과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사항들의 원만한 해결을 돕는 민·관·군 가교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입영대상자 및 군 복무 중 고충을 겪고 있는 자녀의 부모, 형제, 지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벌여 시민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한편, 장병들이 겪고 있는 고충도 해결해 군 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황규학 정책기획과장은 “민·군협력관 운영을 계기로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군관련 민원 및 현안사항의 적기 해결과 자녀를 군에 보낸 부모들의 걱정을 크게 덜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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