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북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39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 지역자활센터 평가’에서 관내 희망지역자활센터가 최우수상을, 동신·일터지역자활센터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해, 사업비 52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역자활센터 평가’는 센터의 역량강화 및 자활사업의 성과향상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 지역자활센터를 도시·도농·농촌형으로 나눠 1년간의 운영실적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복지시책이다.
평가항목은 △취·창업, 탈수급 등 자활성공율 △자활사업단 수익 매출 △지자체와 연계한 지역 일자리 및 특화사업 등이다.
이에 평가항목 전반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은 북구 희망자활센터가 최우수기관에, 동신·일터자활센터가 각각 우수기관에 선정돼,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한해 평가에서 3개 자활센터가 동시에 수상한 것은 전국 최초다.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희망자활센터는 취업 및 창업율, 취업유지율, 지역 취약계층 자립 기여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동신·일터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단 수익·매출성과 및 예산집행과 회계 등의 투명성 등에서 두각을 나타났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일을 통해 스스로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참여자별 맞춤형 자활근로사업 추진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및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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