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 해양수산인들이 만나 어촌과 어항, 어장에 대한 기술교류와 연구개발(R&D) 노하우를 공유한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는 2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제18회 한·일 어촌·어항·어장 기술교류회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일본측에서는 일본 수산청과 전국어항어장협회, 어항어장어촌종합연구소 등 해양수산 분야 정부와 단체, 학계 관계자와 전문가 14명이 참석한다.
기술교류회의는 한일 양국의 동반관계 강화와 산·학 기술협력의 다양화를 위해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양국에서 교대로 열리고 있다.
이번 기술교류회의는 25일 본회의와 26일 부산 수산과학원과 대변항 현장 시찰로 진행되며 '어촌·어항·어장의 6차 산업화 방안'을 주제로 한국은 ▲어촌관광 활성화 방안 ▲어촌여건 변화와 6차 산업화 추진방향을, 일본은 ▲어업의 6차 산업화와 어촌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시책 ▲사례를 근거로 한 어촌활성화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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