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복합환승센터 용역 착수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제주국제공항 이용객들의 교통편의를 도모하고 공항주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항 복합환승센터 기본구상용역’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실시한 제주 항공수요조사연구 용역결과, 올해는 2500만명에서 2020년 3211만명, 2030년 4424만명으로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렌트카, 전세버스 등 기존의 관광수송 수단으로서는 교통란 해소에 한계가 예상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중교통 중심의 연계교통 및 환승체계 구축을 위한 복합환승센터 건립 필요성이 쟁점화 됐다.

주요내용은 제주국제공항 복합환승센터 입지환경 및 여건을 검토, 항공·버스·택시·렌트카 등 환승시설과 업무·상업·문화 등 환승지원시설에 대한 적정 규모산정, 타당성 검토 등을 위한 국내외 사례들을 조사 분석한다.

또 도민은 물론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제고와 문화·상업·업무 등의 복합기능을 갖춰 날씨 등으로 인한 비행기 결항 시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시설로서의 역할을 겸하게 되며,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구상 방안을 도에 적합한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의 기본구상을 제시한다.

이번 용역은 도 출연기관이자 대중교통체계 개편 용역을 공동수행 중인 제주발전연구원이 과업을 수행하며,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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