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제11회 영덕로하스해변 전국마라톤대회 개최

  • 7월 12일,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열려

지난해 개최된 제10회 영덕로하스해변 전국마라톤대회 장면. [사진제공=영덕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덕군은 오는 7월 12일 오전 9시 영덕군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제11회 영덕로하스해변 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군육상경기연맹과 마라톤플러스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출발해 대진항 해양레포츠센터, 사진3리 무지개폭포, 축산항, 상원리 새천년기념 마을숲을 돌아오는 풀코스를 비롯해 하프코스, 단축마라톤(10㎞), 힐링코스(5㎞) 등 4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지난 10회 동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영덕로하스해변 전국마라톤대회는 전국의 마라톤 동호회와 마니아층 사이에서 명품 해변길을 달리며 건강을 다질 수 있는 인기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했으며,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작년에 이어 사인회와 함께 힐링코스(5㎞) 종목에 참여해 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달릴 예정이다.

영덕군은 각 지역별로 대회장까지 셔틀버스(50% 가격할인)를 운영하고 30인 이상 단체 참가자들에게는 부스를 제공하며, 최다 인원 참가 단체지원금도 30개 팀까지 확대‧지원하는 등 참여자들의 편의성을 높인다.

한편, 대회 참가선수들에게 산삼·완주메달·사진기록증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고, 무료먹거리 부스도 운영한다.

또한 현지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농특산물을 바로 구입할 수 있는 부스도 열어 마라톤과 함께 영덕의 멋과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2015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명품 도보길인 블루로드와 명사20리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진 고래불해변을 배경으로 한 이번 대회가 참가자들에게 최고의 추억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영덕로하스해변 전국마라톤대회가 전국 최고의 마라톤 대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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