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 행복家꿈 사업이 다문화 가정에 희망과 행복을 안겨주고 있다.
행복家꿈 사업 제5호는 필리핀 여성으로 우리나라에서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둔 원곡동 거주 다문화 한부모 가정을 지난 18일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이날 시 건축과 관계자와 후원 건설사인 주영종합건설 직원들은 다문화가정의 쓰레기를 청소하고 도배, 장판, 화장실 문 교체 등을 보수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주영종합건설 관계자는 “이번 안산시 행복家꿈 사업에 동참해 보람되고 행복함을 느끼고 다음에도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앞으로 5개 단체·건설사와 함께 15가구를 추가로 수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2개 기업에서 1천만원을 기부, 시 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단체들과 약 20가구의 집 수선을 할 수 있게 돼 행복家꿈 사업은 한 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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