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4일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4일 영화 연평해전 관람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경련과 유관기관 임직원, 가족 등 약 210여명이 참여했다.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가 실물 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급선무다. 경제계도 더 이상의 내수 위축이 없도록 미리 예정된 각종 회의·행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영화 관람 행사도 그런 차원에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퇴근길에 아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권혁민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6월이 호국의 달이고 마침 영화도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개봉해서 행사 취지에 딱 맞는 영화였다. 특히 아들과 함께 순국 장병들을 추모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최정은 전경련 지원팀 선임대리는 “메르스는 개개인이 위생수칙을 철저히 따르고 예방에 힘쓰면 되는 만큼, 당초 예정된 행사를 추진하는데 별다른 애로 요인은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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