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앞줄 오른쪽 넷째)과 신협중앙회 봉사단원 및 네팔신협연합회 관계자들이 구호물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협중앙회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신협중앙회는 지난 4월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신협 조합원과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1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구호물품은 의류와 수건, 세면도구, 필기구 등 약 30만달러(약 3억3000만원) 규모의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됐다. 구호물품 마련을 위한 자금은 신협중앙회가 기부한 10만달러와 국제평화기념사업회의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또 약 20여명의 신협중앙회 봉사단은 네팔 카트만두를 방문해 전염병 방지 등을 위한 방역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네팔을 방문한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은 "직접 피해상황을 보니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보다 훨씬 참담하고 심각하다"며 "앞으로 신협사회공헌재단을 중심으로 네팔신협 및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지진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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