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카이항공, 美 조종사 양성기관과 비행훈련 계약 체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6-24 16: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이덕형 유스카이항공 대표이사(왼쪽)와 필 하이머 샌디에고 국제비행교육원 원장이 조종사 비행훈련 계약서에 서명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유스카이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울산을 거점으로하는 저비용항공사(LCC) 유스카이항공이 미국의 항공 조종사 양성기관과 조종사 비행훈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스카이항공은 23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 있는 샌디에고 국제비행교육원(SDFTI)과 조종사 비행교육 및 훈련을 위한 위탁 계약 등을 체결했다.

샌디에고 국제비행교육원에서 체결한 이번 계약에는 이덕형 유스카이항공의 대표이사와 임직원, 조종 교육생 20여명이 참석했다.

유스카이항공이 체결한 조종사 비행훈련 교육프로그램은 유스카이항공에 입사한 조종사 교육생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비행훈련을 받는 조종사 교육 위탁 훈련 프로그램이다.

이에 유스카이항공에 입사한 조종사 교육생의 경우 미국 샌디에고 국제비행교육원에서 8개월 동안 조종사 교육과 비행훈련 등을 받게 된다.

교육생들은 현지 비행학교에서 160시간 이상의 비행교육과 200시간 이상의 이론 수업을 받으며 미국 FAA 에서 발행하는 자가용 조종사 자격증(PPL)과 계기비행 조종사 자격증(IFR) 등을 취득한다.

필 하이머 샌디에고 국제비행교육원의 학장은 “유스카이항공과 조종사 훈련 계약을 할 수 있어 기쁘다” 며 “우리는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규정에 맞는 조종사를 양성하고 있는 만큼 한국인 조종사의 비행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샌디에고 국제비행교육원(SDFTI)는 26년 전통의 조종사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난 2007년부터 인도항공 등과 계약하고 조종사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12개국 항공사의 60여명의 조종사 교육생이 샌디에고 국제비행교육원(SDFTI)에서 조종사 자격 취득을 위해서 위탁 교육을 받고 있다. 샌디에고 국제비행교육원은 미국 연방항공국의 비행훈련 감독관 2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해당 감독관이 조종사 비행시험 등을 감독 대행하고 있다.

한편, 유스카이항공은 지난 5월 CRJ-200 제트기를 도입했으며 하반기 취항을 목표로 운항증명을 신청해 수검 중에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