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메르스 차단 위한 민·관 협력 지역자율방재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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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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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대한적십봉사회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주요 다중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예방 및 방역 활동에 나섰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50여명의 회원들이 적극 동참한 가운데 보건소에서 소독약품 및 휴대용 소독기를 지원 받아 지난 16일과 23일 일산 동·서구 관내 주요역과 노인복지회관 및 다중 이용시설, 덕양구 주요 역 및 원당시장, 복지시설 등 이용객이 많이 찾는 곳을 대상으로 차량용 방역기와 휴대용 소독기를 동원해 집중적으로 방역활동을 펼쳤다.

또한 고양시자원봉사센터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는 보건소에서 메르스 홍보물과 손세정제, 발열 검사기를 지원받아 화정역과 대곡역을 중심으로 메르스 유입 차단을 위해 봉사활동 중이며 현재는 마두역까지 범위를 넓혀 일일 15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 중이다.

한편 사)고양시새마을회는 고양 시민 모두가 메르스 유입 차단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메르스, 함께 노력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고양시 전역에 내걸었다.

고양시는 현재 관내에서 감염된 메르스 확진환자는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메르스로부터 안전도시 고양시를 지켜나가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메르스 차단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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