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국민화가 박수근의 50주기 특별전시장에 온 박차관은 학예사의 안내에 따라 주요 작품들을 약 30여분간 작품을 감상했다.
전시를 관람한 박 차관은 "한국적인 풍경과 인물들을 전통적 정서와 고유의 필치로 담아낸 박 화백은 명실상부한 국민화가"라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우려로 단체 관람 등의 어려움이 있지만, 모처럼의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수근 50주기 특별전은 박수근이 전후 월남해서 발표한 1953년 데뷔작 '우물가'를 비롯해 그의 대표작인 '나무와 두 여인'(1962), '길가에서'(1954), '앉아있는 여인'(1961), '유동'(1963) 등 50점을 전시한다.
지난 4월 30일부터 시작한 이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26일에는 강원도 양구의 박수근미술관 탐방 행사도 진행한다. 02-2153-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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