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4' 타블로 "육지담 사건 당시 세상 욕 다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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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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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타블로가 '쇼미더머니3' 당시 일었던 육지담 논란을 언급했다.

타블로는 24일 여의도 63컨벤션 주니퍼룸에서 열린 Mnet '쇼미더머니4'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시즌3를 회상하며 "한 회에 힙합밀당녀와 '내 회사보다 돈이 많든가', 올티·바비 디스전, 마스타우 형의 '댓츠노노'가 전부다 YG팀 안에서 한 회 안에 일어난 일이"이라며 "당시 잠을 못 잤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싶었다"고 했다.

타블로는 "당시 내년에 '쇼미더머니' 섭외가 오면 절대 안하고 가족 데리고 휴가를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시즌이 마무리될 때쯤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육지담은 언프리티 랩스타에 나오고 TV 광고에도 나오더라"며 "육지담을 뽑았을 때 세상에서 욕을 제일 많이 먹었다"고 회상했다.

타블로는 "'쇼미더머니'가 일시적인 논란이 있어도 잘 마무리 되는 것 같다. 그런 부분이 힙합이라는 장르와 굉장히 닮아 있는 것 같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쇼미더머니'는 국내 유일 힙합 서바이벌이다. 지난해 방송된 시즌3에서는 우승자인 바비를 비롯해 바스코, 올티, 씨잼, 아이언 등의 참가자가 음원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힙합의 대중적 인기를 끌어올린 바 있다.

'쇼미더머니4'에는 지누션-타블로, 버벌진트-산이, 박재범-로꼬, 지코-팔로알토가 프로듀서로 활약한다. 오는 26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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