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객원연구원 제도로 자본시장 연구 확대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 작년 7월부터 자본시장과 예탁결제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기능 강화를 위해 객원연구원제도를 도입해 운영해 오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예탁원은 예탁결제산업은 전문적이고 고도화 되는데 비해 국내 연구기반은 충분하지 못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대학 및 연구기관 소속 학자를 객원연구원으로 위촉해 보다 심도 있고 체계적인 이론·정책연구를 수행하도록 했다. 

1차적으로 경제·경영·법률 등 학문분야별로 총 3명의 교수(한상범 경기대 교수, 전진규 동국대 교수, 김병연 건국대 교수)를 위촉해 지난 5월 말까지 혁신기업 자금조달에 정보비대칭 해소 등 예탁결제시스템을 이용한 자본시장의 자금조달기능 제고방안에 대해 연구했다.

예탁결제원은 이러한 연구활동을 보다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최근 중국의 금융시장 개방 및 한·중 경제·금융협력이 가속화되는 것과 관련해 중국 금융·자본시장 전문가인 전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안유화 박사를 객원연구원으로 초빙했다.

앞으로 중국 자본시장에 대한 선제적인 연구와 예탁결제산업에서의 다양한 한·중 연계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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