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국왕실 공식 홈페이지 ]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버킹엄궁의 상태를 점검한 감정인들이 전면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며 긴급보수에 1억5000만 파운드(약 2600억원)가 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1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보수기간에 여왕 부부와 그에 딸린 426명의 직원이 어디에 기거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한꺼번에 왕궁을 비워주는 것이 가장 돈이 덜 든다는 의견이 나온다.
그렇게 되면 여왕 일행은 주말궁전으로 쓰는 윈저궁에 머물 수도 있다. 여왕은 현재 일주일에 사흘 정도를 버킹엄궁에서 머물고 있으며 윈저궁에서도 업무를 본다.
여왕이 버킹엄궁을 비우게 되면 1837년 빅토리아 여왕이 버킹엄궁을 국왕의 상주궁전으로 지정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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