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 최세나요청 2025-03-19

새는 비 막는데 보수비만 2600억원... 어디?... 300년 버틴 영국 버킹엄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6-24 18: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영국왕실 공식 홈페이지 ]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90년 가까이 살아온 런던의 버킹엄궁을 1년 정도 비우게 생겼다. 300년을 버티며 비가 샐 정도로 낡아 버린 왕궁 보수 때문이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버킹엄궁의 상태를 점검한 감정인들이 전면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며 긴급보수에 1억5000만 파운드(약 2600억원)가 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1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보수기간에 여왕 부부와 그에 딸린 426명의 직원이 어디에 기거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한꺼번에 왕궁을 비워주는 것이 가장 돈이 덜 든다는 의견이 나온다.

그렇게 되면 여왕 일행은 주말궁전으로 쓰는 윈저궁에 머물 수도 있다. 여왕은 현재 일주일에 사흘 정도를 버킹엄궁에서 머물고 있으며 윈저궁에서도 업무를 본다.

여왕이 버킹엄궁을 비우게 되면 1837년 빅토리아 여왕이 버킹엄궁을 국왕의 상주궁전으로 지정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