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부산에서 3번째 메르스 양성 환자 발생...두 번째 환자(143번)와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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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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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에서 3번째 메르스 양성 환자가 발생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24일 발열로 양성판증을 받은 최모(56세. 남)씨가 지난 6월 8일부터 12일까지 부산의 두번째 메르스 환자(143번 환자)와 3인실에서 입원해 있었으며, 지난 19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여왔다.

최 모씨는 지난 19일 발열로 1차 검사 시 음성 판정을 받았고, 21일 2차 검사에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24일 발열로 3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모씨는 양성판정 후 즉시 부산대학교 병원 음압격리병실에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 모씨의 아들과 부인은 현재 자가 격리 되어 있는 상태다.

또 다른 3인실 입원환자인 성모(62세)씨는 자가격리에서 의료원 격리병동으로 병원격리 조치 중에 있다.

부산시는 오후 6시 30분 경 검체를 질병관리본부에 검사 의뢰했으며, 역학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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