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촬영지 섭위 1순위로 떠오른 '롯데월드몰'…우결·썸남썸녀·가면·프로듀사 등 배경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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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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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한 장면. 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월드몰이 주요 방송 프로그램의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쇼핑은 물론 영화 관람, 맛집 탐방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쇼핑 단지로 예능은 물론 드라마, 교양·정보 프로그램에서까지 러브콜을 받고 있다. 

쇼핑몰 6층에 있는 테마존 '서울서울3080'은 30년대 종로 거리와 60~80년대 명동 거리를 재현했다. 추억의 공중전화박스와 인력거, 극장 포스터를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어 롯데월드몰 내에서도 촬영 섭위 1순위로 꼽힌다.

실제로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지누션은 지난 4월 롯데월드몰을 방문해 '게릴라 데이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롯데월드몰 '만남의 장소'인 지하 1층 왕관 모형 앞에서 팬들과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진 후 에비뉴엘 6층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PECK'에서 인터뷰를 했다. 

'우리 결혼했어요'의 공승연·이종현 커플도 쇼핑몰 5층 '강남 붕어빵'에서 구매한 붕어빵을 나눠 먹은 후 추억의 게임장 'Fun It'에서 오락 게임을 했다. 전차 안에서 로맨스를 즐기는 모습도 방송돼 최근 핫한 데이트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반면에 '썸남썸녀'의 강균성·서인영 커플은 쇼핑몰 6층 '내츄럴 소울 키친'에서 점심을 먹고, 프리미엄 생과일 디저트 전문점 '로이즈'를 방문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린 '프로듀사'와 박수진·리지의 맛집 탐방 프로그램인 '테이스티로드'에 동시에 등장했던 '바이킹 스워프'는 쇼핑몰 4층에 위치한 무제한 랍스터 레스토랑으로 호평받고 있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롯데월드몰·타워는 초고층 복합쇼핑단지로 앞으로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TV 프로그램 촬영지가 될 것이다"며 "이 곳은 실제로도 커플들의 데이트 명소이자 친구·가족들의 먹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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