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최근 편찬 및 실무위원을 선정하고 포스코그룹의 사내 EP 등에 사료 수집 안내문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2018년 발간예정인 ‘포스코 50년사’는 그룹사와 해외법인의 성장스토리까지 포함해 반세기에 걸친 포스코그룹의 발전상을 담을 예정이다.
사사는 본책과 별책으로 발간하며, 젊은 세대를 고려해 웹사이트 체제에 기반한 동일 내용의 디지털 사사도 제작한다. 본책은 독자의 가독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그룹사 △기술·경영혁신사 △화보 등 세 권으로 발간한다.
또한 인포그래픽·카툰 등 각종 비주얼 요소를 적극 활용해 독자층의 저변을 넓히는 것은 물론 콘텐츠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포스코는 기존 사사의 방향과 최신 트렌드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치열한 내부 토의 작업을 거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궁극적으로는 임직원을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어 도움이 되면서도 포스코의 역사와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사사를 편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35년사 발간 이후 종합사사지 발간에 대비하고 중요 역사자료를 보존하고자 매년 연도사사지를 발간, 부문별 활동을 기록해서 보관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포스코역사관에서 설립 초기부터 많은 자료들을 축적하며 사사 편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구비하는 작업도 병행해왔다.
포스코 50년사와 관련한 사료 접수 및 추가 문의는 포스코역사관(054-220-7703) 또는 포스코 50년사 편찬TF(02-3457-0299)로 하면 된다. 1차 수집 기간은 9월 말까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