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메르스 관리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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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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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오는 27일 실시되는 지방교육공무원 임용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메르스 관리 대책을 마련,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5일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충북도청, 경찰청, 지자체와 보건소 등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수험생의 개인 마스크 착용을 허용한다.
 
또한, 시험장에 마스크 1200개를 배치, 미지참 응시자들과 시험감독관에게 마스크를 제공함과 동시에 손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험장 출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해 발열자는 보건 인력의 진찰을 거쳐 별도 고사장에서 시험을 응시하도록 하며, 메르스 자가격리자가 시험 응시를 원할 경우 충북교육청 총무과(290-2514)로 신청하면 자택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 박종칠 행정관리국장은 “메르스로 인해 수험생들이 불안해하고 있지만, 안심하고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시험은 수험생 1838명이 응시하며 11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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