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등 나라살림 정보 7월부터 인터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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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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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국가 재정과 관련한 각종 정보가 다음달부터 인터넷에 공개된다.

정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재정정보의 대국민 공개방안을 구체화한 '국가재정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작년 말 국가재정법이 개정되면서 국가 재정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도록 의무화됐기 때문이다.

국가재정법과 시행령은 오는 7월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각 중앙관서의 장은 예·결산, 주요 사업비 집행, 총사업비, 성과평가 등 항목을 자료별 생성 주기에 따라 매월 또는 분기, 반기, 연 단위로 공개해야 한다.

정부는 국민이 한곳에서 나라살림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통합재정정보공개시스템 '열린재정'(www.openfiscaldata.go.kr)을 구축해 시범 서비스를 해왔으며, 내달부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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