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시‧군‧구별로 설치된 지역 자활센터의 사업 역량 제고와 자활 근로사업의 성과 향상을 위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지역의 산업 구조와 인구 구조 등 지역 특성에 따라 도시형(121개), 농촌형(65개), 도농복합형(53개) 등 3개 유형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이번 평가에서 남구 지역자활센터는 매월 남구청 담당 공무원과 실무자 회의를 개최하고, 우수 사례 발굴을 통해 지역 자활센터의 역량을 강화해 온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층 등 근로 빈곤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빈곤 및 기초생활수급의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회 안전망을 탄탄하게 구축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남구 관계자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힘으로 만든 공동 창업형태의 자활기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이를 통해 지역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는 점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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