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황교안 국무총리는 25일 "안보의식을 굳건히 다지고 강력한 국방력을 갖추는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5주년 6·25전쟁 기념식에 참석해 "전쟁의 포성은 멈췄지만, 6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반도의 불안정한 안보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이어 "우리 모두는 튼튼한 안보의 토대가 없다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도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교훈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우리 겨레의 가장 큰 소망인 통일을 준비하는데도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정부는 북한의 위협에 단호하게 대처하는 한편 통일준비위원회를 구성해 평화 통일의 시대를 차근차근 대비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도 국제 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한민족 공동 번영의 미래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또 "어려운 경제를 살리고 서민 생활을 안정시키는 게 가장 절실한 국가적 과제"라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계층을 보듬고 나눔과 배려를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일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국민의 총리'로서 국민의 역량을 한 곳에 모아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념식 직후 황 총리는 송파구에 위치한 6.25 참전용사인 임영기(83세)·배옥선(81세) 부부의 가정을 방문했다. 임영기·배옥선씨는 6.25전쟁에 참전했으며 육군 상사와 육군 병장으로 전역했다.
황 총리는 “두 분과 같은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었고,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었다”면서 “지금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큰 희생과 헌신 속에서 지켜져 왔는지를 증명하는 산 증인이신 두 분을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고 인사하였다.
이어서 “전쟁에서 입은 부상으로 휠체어에 의지해 생활해야 하시는데 일상생활에 불편함은 없으시냐” 면서 건강을 살핀 황 총리는 “두 분의 희생과 공헌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이 영원히 기억되고 후대에 계승되도록 정부 역시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영기씨는 47년 6월 1일 입대해 인제지구 전투에서 파편창으로 다리부상을 입은 후 51년 8월 15일 육군 상사로 의병 전역했다. 배옥선씨는 50년 9월 1일 의용군 지원입대 후 마산수도병원에서 복무했으며 51년 5월 2일 육군 병장으로 전역했다.
황 총리는 이날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5주년 6·25전쟁 기념식에 참석해 "전쟁의 포성은 멈췄지만, 6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반도의 불안정한 안보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이어 "우리 모두는 튼튼한 안보의 토대가 없다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도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교훈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우리 겨레의 가장 큰 소망인 통일을 준비하는데도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정부는 북한의 위협에 단호하게 대처하는 한편 통일준비위원회를 구성해 평화 통일의 시대를 차근차근 대비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또 "어려운 경제를 살리고 서민 생활을 안정시키는 게 가장 절실한 국가적 과제"라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계층을 보듬고 나눔과 배려를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일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국민의 총리'로서 국민의 역량을 한 곳에 모아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념식 직후 황 총리는 송파구에 위치한 6.25 참전용사인 임영기(83세)·배옥선(81세) 부부의 가정을 방문했다. 임영기·배옥선씨는 6.25전쟁에 참전했으며 육군 상사와 육군 병장으로 전역했다.
황 총리는 “두 분과 같은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었고,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었다”면서 “지금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큰 희생과 헌신 속에서 지켜져 왔는지를 증명하는 산 증인이신 두 분을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고 인사하였다.
이어서 “전쟁에서 입은 부상으로 휠체어에 의지해 생활해야 하시는데 일상생활에 불편함은 없으시냐” 면서 건강을 살핀 황 총리는 “두 분의 희생과 공헌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이 영원히 기억되고 후대에 계승되도록 정부 역시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영기씨는 47년 6월 1일 입대해 인제지구 전투에서 파편창으로 다리부상을 입은 후 51년 8월 15일 육군 상사로 의병 전역했다. 배옥선씨는 50년 9월 1일 의용군 지원입대 후 마산수도병원에서 복무했으며 51년 5월 2일 육군 병장으로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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