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직장인·학생 선호하는 간단한 성형 '쁘띠성형'…면접·오디션 OK

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보편적인 미용수술은 수술 후 붓기나 회복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직장생활인들은 직장에 지장이 없는 날로 수술일정을 잡아야 하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쁘띠성형’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보톡스나 필러를 주사해 개선하는 방법이어서 잠깐의 시간을 투자해 이미지변신을 시도할 수 있고 여름철에도 부담 없이 시술 할 수 있어 직장인과 면접 혹은 오디션을 준비 중인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25일, 일산 예지안의원 홍성만 원장에 따르면 “쁘띠성형은 시술 후 일정기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지 않고, 일반 미용수술에 비해 시술시간이 짧고 일상생활에도 거의 지장이 없다는 점 때문에 시간내기가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 사이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시술 후 바로 결과를 확인 할 수 있고 통증이나 붓기가 적고 시술 후의 모습이 자연스럽다는 것도 장점”이라며 “시술 후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추가로 리터치하여 보완할 수 있어서 만족감도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쁘띠성형은 보톡스시술과 필러시술로 구분한다. 보톡스는 주름살을 개선할 때 쓰는 주사제로 잘 알려져 있는데, 주름살을 생기게 하는 피부의 근육에 작용하여 주름을 개선하는 원리다.

보톡스는 눈가나 미간 이마 콧등의 주름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좋다. 시술시간은 2~3분 정도면 마칠 수 있고 시술 후 일상생활을 하는데 크게 지장이 없다. 사각턱의 교정에도 보톡스를 사용한다. 턱의 근육에 보톡스를 주입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사각턱이 개선된다. 비용면에서도 외과적 시술에 비해 부담이 적다.

보톡스가 근육에 마비를 주어 펴지게 하는 원리라면, 필러제는 꺼진 부분을 채우는 방법이다. 보톡스는 주로 사각턱과 종아리 근육을 축소시키는 용도로 사용되며, 필러는 꺼진 볼과 이마 코 성형 무턱 입술성형 눈 밑 애교 살처럼 볼륨을 높이는 용도로 활용된다.

일산 예지안의원 홍성만 원장은 “뭐든지 과한 것은 부담이 있기 마련” 이라며 “과도한 변화를 시도했다가 시술 후에 어색한 모습으로 인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며 “쁘띠성형을 통해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술 전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여 자신의 얼굴 상태에 알맞은 조화로운 모양과 그에 따른 적합한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예지안의원 홍성만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