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군포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경찰서(서장 오문교)가 25일 교통수요에 맞춘 인력운영을 위해 '교통외근 근무체계 개선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월부터 오 서장의 제안으로 전국 최초 실시한 「교통 R.H 집중배치제」의 전국 확대 시행 차원에서 그간 4개 경찰서의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하고, 군포서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경찰청 교통기획과장과 9개 지방경찰청 교통계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경찰청 관계자는 군포서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3월 16일부터 2개월간 서울 혜화서, 서울 은평서, 부산 사하서 등 4개 경찰서를 시범 운영 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 그 결과로 ‘고질적 위반행위 지속단속 및 정체해소 등 국민 중심 맞춤형 교통 활동 가능, 교통외근 개선 취지에 공감!’ 이라는 총평을 내놨다.
이번 간담회로 각 지방경찰청에서는 교통수요가 많은 경찰관서를 선정, 지역실정에 적합한 근무 체계를 선택해 이달말부터 전국 9개 경찰관서에 시범운영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간담회를 마친 각 지방청 교통과·계장들은 “군포서의 성공사례는 지역 주민을 위한 우수한 교통정책이라고 충분히 공감하였고, 꼭 돌아가서 주민을 위해 시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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