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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영증권 제공]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신영증권이 10년 수익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신영연금60증권전환형(주식혼합)'을 유망상품으로 추천했다. 연금저축계좌 이동 간소화 정책을 시행한 후 연금저축시장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25일 신영증권 관계자는 "연금상품은 10년 이상 투자해야 하는 만큼 장기투자 특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며 "이 펀드는 가치투자의 대가인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부사장이 운용 책임을 맡고 있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연금상품 중 하나"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4월 27일부터 금융사 한 곳만 방문해도 연금저축 계좌를 이동할 수 있도록 연금저축 계좌이동 간소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 실시 두 달 만에 연금저축펀드 설정액은 2099억원이 증가하는 등 시장의 뜨거운 분위기가 반영되고 있다.
신영증권이 추천한 신영연금60펀드는 2001년 설정된 이후 탁월한 장기성과를 무기로 약진하고 있다. 연금펀드의 특성상 납입기간과 연금수령기간이 최소 10년 이상 검증된 수익률을 따져 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 펀드의 10년 장기 수익률(6월 22일 기준)은 132.77%다. 우리나라 전체 연금펀드 228개 가운데 1위를 기록 중이다. 2001년 설정된 이후 현재까지 누적수익률은 353.93%에 달한다.
이런 우수한 장기성과의 비결은 기업 본질가치에 집중해 투자하는 신영증권만의 가치투자전략과 운용에 대한 경영진의 확고한 믿음이 첫 번째로 꼽힌다. 한 번 투자를 결정한 종목은 기업이익에 영향을 주는 중대한 변화가 아니면 좀처럼 바꾸지 않는다. 기업의 장기 성장성과 꾸준한 배당수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얘기다.
또한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하기 위해 유동성이 우수한 통안채와 국고채, 우량 은행채 등에 꾸준하게 투자한다. 올 하반기부터는 목표가격에 도달한 종목 중 일부를 이익 실현할 계획이다.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고, 저평가된 종목을 새로 발굴해 주식 편입비율을 늘릴 생각이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신영연금60펀드는 1994년부터 신영증권 직원들이 직접 연금펀드에 투자해오며 가장 선호하는 연금상품 중 하나로 일관된 운용철학으로 검증된 상품"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주식혼합형 펀드는 특성상 주식형보다는 안정적이고 채권형보다는 높은 기대수익률을 추구하기 때문에 장기간 투자하는 연금상품으로 적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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