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담양군]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도와 광주시, 전북도 등 호남권 3개 광역자치단체가 광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전남․전북 등 3개 광역지자체는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호남권관광진흥협의회를 26일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총립총회를 개최한다.
호남권관광진흥협의회는 호남권 관광발전 파트너십 형성과 정보 교류, 협력사업 발굴 등의 역할을 한다.
각 시도 관광국장이 1년씩 윤번제로 회장을 맡으며, 시도 관광과장, 관광협회,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도 운영된다.
3개 시도는 다음달부터 공동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7월중 공동 홍보물을 제작하고, 오는 10월 관광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중국에서 개최하는 해외여행박람회에 3개 시도가 공동으로 참가해 공동 마케팅 활동도 벌일 방침이다.
이재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호남권 관광발전협의회 출범은 3개 시도 관광 발전을 위해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협의회를 통해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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