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법 개정안 거부[사진 출처: 진중권 트위터]메르스
진중권 교수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국회법 개정안 거부에 대해 “메르스 사태에서 드러난 정부의 이념적 성향은 사실 '무정부주의'”라며 “국가도 없고, 정부도 없고, 지자체장이 나서는 가운데 국민은 각자도생. 사실상의 무정부주의자들이 뭐하러 강력한 권한을 욕구하는지”라고 비판했다.
진중권 교수는 또한 이날 트위터에서 국회법 개정안 거부에 대해 “이 와중에 국회에 선전포고를 하고, 비박 vs 친박의 권력투쟁을 시작하냐....”며 “하여튼 대단한 분이세요”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25일 국회법 개정안 거부에 대해 “새누리당은 헌법 가치를 수호하고 국민의 의견을 받들어 국회법 개정안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야당도 대승적으로 협조해 주기 바란다”며 국회법 개정안 거부를 수용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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