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에는 도내 항공부품·소재생산기업, 기계장비·자동차부품·전기전자 등 연관 기업, 항공산업 진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 등 200여 업체가 참석한다.
항공산업은 고용창출 및 생산유발 효과가 높고 고부가가치 창출산업으로서 사천·진주지역의 항공산업단지 조기 조성과 관련하여 도내 많은 기업체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에 도는 항공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개별 기업체에 맞는 비전과 목표를 재설정해서 새로운 활로 모색을 지원하고, 지자체에게는 우수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항공산업의 상생협력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가 마련되었다고 전했다.
1부 설명회는 국내 최대 항공업체인 KAI(주)의 김원근 구매본부 동반성장실장이 항공산업 전망, 경남의 항공산업 육성 및 추진전략, 협력업체 및 참여기업과의 동반성장 방안 등에 관하여 직접 브리핑을 할 계획이다.
2부 행사는 금융지원·판로촉진·수출 및 전시회 지원·창업보육 및 인력양성 지원·기술연구개발 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총망라한 경남도의 기업지원시책을 먼저 소개하고 참여기업들이 평소 현장에서 기업을 하면서 느낀 불필요한 규제나 기업애로사항에 대한 질의와 기원지원 소관부서장이 소관 업무에 대하여 답변을 하는 시간을 갖는다.
KAI 관계자는 "항공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체에게는 경남의 항공산업 전망과 새로운 전략사업으로서 개별 기업체가 갖는 역량과 신규업종에의 진출여부 등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니 만큼 평소 항공 산업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기업들도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인모 경남도 기업지원단장은 "항공산업은 세계 항공시장의 규모가 4,300억 불로 조선시장의 3배에 달하며, 산업별 부가가치율은 자동차산업(25%) 대비 높은 부가가치율(47%)로 산업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미래전략 성장동력 산업"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기업체들이 항공산업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비전으로 미래를 대비하면 기업에게도 제2의 도약기가 도래하게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