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데뷔 4년차인 김준성(24·신영종합개발)이 KPGA투어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김준성은 25일 전북 군산 군산CC 리드·레이크코스(파72·길이714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김준성은 5언더파 67타를 기록한 박영수와 서호석에게 1타 앞섰다.
2011년 10월 프로가 된 김준성은 지금까지 KPGA투어 44개 대회에 나가 세 차례 ‘톱10’에 들었다. 지난해 8월 매일유업오픈에서 거둔 공동 8위가 최고성적이다. 올시즌 상금랭킹은 67위다.
2013년 이 대회 우승자 이수민(CJ오쇼핑)은 4언더파 68타의 공동 4위에 자리잡았다. 이수민은 당시 아마추어 국가대표 신분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아마추어 송재일(17·청주신흥고)도 첫날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예선을 거쳐 본대회 출전 자격을 얻은 송재일은 올해 군산CC오픈의 유일한 아마추어 출전자다.
올해 1승씩을 거둔 허인회(상무·JDX)와 최진호(현대하이스코)는 1언더파71타로 40위권이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주흥철(볼빅)은 2오버파 74타로 100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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