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종화, 척수암으로 투병중…아침드라마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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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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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윤종화가 척수암 투병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배우 윤종화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25일 "윤종화가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 하차한다"며 그 이유가 척수암으로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이브의 사랑'에서 차건우 역을 연기해왔던 윤종화는 지난달 병원 검사를 통해 척수암 진단을 받았다. 이에 지난 5월29일 수술을 받고 현재까지 촬영과 치료를 병행해왔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어 "작품에 누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윤종화 본인의 의지가 강해 수술 4일 만에 현장에 복귀했으며 최근 제작진과 상의 끝에 '이브의 사랑' 전개상 무리가 없는 지점에 맞춰 이번주 촬영을 마지막으로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했다.

또 "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현재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다. 좋지 못한 소식을 알리게 돼 송구스럽다는 마음을 전하며 윤종화가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더불어 그간 배려해주신 '이브의 사랑' 제작진 및 출연 배우들께 고마움과 죄송한 마음을 동시에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종화는 SBS 윤현진 아나운서의 남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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