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에프엑스 설리의 탈퇴설이 나온 가운데, 과거 설리가 소녀시대 태연 티파니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2011년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한 설리는 "연습생 시절, 부모님과 떨어져 숙소 생활을 하면서 힘들어했던 나를 태연과 티파티가 감싸줬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 올라와서 의지할 사람들이 언니들 밖에 없었다. 어느 날 언니들이 소녀시대 데뷔로 얼굴도 못 볼만큼 바빠졌다. 나 홀로 숙소에 남겨져 언니들과 멀어질까봐 걱정했다. 그런데 나도 데뷔를 하게 되면서 자주 보게 돼 좋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25일 한 매체는 설리가 에프엑스를 탈퇴하고 연기자로 본격적인 활동을 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 설리 향후 에프엑스 활동은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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