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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강레오 셰프가 최현석 셰프를 디스했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했던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해 7월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한 강레오는 "주방에서는 무슨 이야기를 하느냐"라는 질문에 "돈, 여자, 섹스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유세윤이 "여자와 성은 다른거냐"고 묻자 강레오는 "다르다. 동성도 있을 수 있지 않냐. 남성적 문화가 강한 주방이기 때문에 동양이든 서양이든 주방에서 하는 대화는 이 세 가지다. 일을 잘 못하는 사람 등을 욕 할 때는 성기의 부위별로 욕을 하기도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날, 자꾸만 무뎌지는 나를 위해'라는 책을 발간한 강레오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요리사가 방송에 너무 많이 나오는 건 역효과다. 음식을 정말 잘해서 방송에 나오는 게 아니라 단순히 재미만을 위해서 출연하게 되면 요리사는 다 저렇게 소금만 뿌리면 웃겨주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서양음식을 공부하면 런던에서 한식을 배우는 것과 똑같다. 그러니까 본인들이 커갈 수 없다는 걸 알고 자꾸 옆으로 튀는 거다. 분자 요리에 도전하기도 하고"라며 해피투게더에서 분자요리를 선보였던 최현석 셰프를 연상시키는 발언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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