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 시작…장마 대비 상품 판매량↑

[사진제공=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장마 대비 상품 판매량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26일 온라인 쇼핑 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6월 18~24일) 동안 바람막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8% 급증했다.

'썬마운틴 이중방풍우산' 등 강한 비바람을 견뎌낼 수 있는 장우산 판매량도 지난해보다 32% 늘었다.

가볍고 물이 잘 빠져 비 오는 날에도 신기 좋은 스펀지 슈즈 판매량은 213%, 스포츠 신발 가운데 물놀이용으로 많이 신는 아쿠아 슈즈 판매량도 66% 증가했다.

G마켓 관계자는 "오랜 가뭄 끝에 본격적인 장마가 예고되면서 관련 상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는 비가 많이 올 때 우비 대용으로 입을 수 있는 방수 점퍼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