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유병재, 새친구"…영상편지 앞서 유병재 속마음은? "나이 같지만 용납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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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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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한밤의 TV 연예'방송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지드래곤이 유병재의 친구신청에 화답해 화제다.

지드래곤은 25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야 유병재 콜이야. 구내식당에서 밥 한끼 같이 하자. 유병재, 새친구"라는 글과 영상을 게재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는 앞서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공개된 유병재의 인터뷰와 영상편지에 응답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한 유병재는 인터뷰를 통해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인 지드래곤에게 친구가 되자며 영상 편지를 보냈다.

이날 MC 하지영은 유병재에"지드래곤이랑 동갑인데, 친구할 수 있을 것 같으냐"고 물었고, 유병재는 "나이가 같다고 중요한 건 아닌 것 같더라. 친구 못 할 것 같다. 제가 용납이 안 될 거 같다. 친구 먹으면 저한테 화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지영이 "그럼 지드래곤한테 한 마디 건네라"며 영상편지를 제안하자, 유병재는 카메라를 향해 "야! 권지용! 친구하자!"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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