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옥채 연원투자개발 회장, 숙명여대 공대신설 발전기금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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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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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옥채 연원투자개발 회장(오른쪽)이 황선혜 숙명여대 총장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숙명여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숙명여대는 강옥채 연원투자개발 회장이 공대신설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강회장은 2013년부터 숙명여자대학교 호스피탤리티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SELP)을 수강해왔고 현재 SELP의 고문을 맡고 있다.

강 회장은 “숙명여대가 내년 공대 신설을 통해 국가적 과제인 여성공학자 육성에 나서는 것에 공감하며 응원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성장하는 곳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 회장은 앞서 서울대, 이화여대, 육군사관학교, 한국적십자사 등에 왕성한 기부활동을 펼치는 등 교육과 사회환원에 관심을 가져왔다.

이번 발전기금 기탁도 우수한 여성인재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평소 지론에 따라 이뤄졌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강 회장은 인재양성을 위한 적극적인 후원으로 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동시에 스스로 20여 년간 국내 유수의 경영자과정을 수학하며 모두를 위한 교육의 정신을 몸소 실천했다”며 “그 뜻을 받아 성공적으로 공과대학을 출범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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