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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 설리 탈퇴 "SM 결정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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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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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코스모폴리탄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설리의 탈퇴설에 선을 그었다.

SM 관계자는 지난 25일 “설리 탈퇴는 결정된 바 없고, 설리의 향후 팀 활동에 대해서는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려진 바로는 설리가 에프엑스를 탈퇴하고 배우로 홀로서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설리는 팀은 떠나지만, 계약 만료 시점이 남아있어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유지할 예정이다.

설리는 2005년 지난 SBS ‘서동요’로 데뷔한 뒤 2009년 에프엑스 멤버로 가수 활동을 펼쳤다. 이후 ‘해적’ ‘패션왕’ 등 여러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도 다졌다.

설리는 지난해 7월 에프엑스의 정규 3집 '레드 라이트'로 한참 활동을 하던 중 갑작스럽게 활동 중단 소식을 전한 뒤 여전히 에프엑스와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당시 SM 측은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며 심신이 많이 지쳐있었다"고 활동 중단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이후 에프엑스는 빅토리아, 엠버, 루나, 크리스탈 등 4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갔지만 오래지 않아 3집 활동을 서둘러 마무리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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