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채연 "섹시하려는 노력은 버렸다…이제는 섹시가 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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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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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베스트뮤직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5년만에 컴백한 가수 채연이 "과거엔 섹시해보이려고 했다면 지금은 편안한 느낌이다"라고 달라진 모습을 강조했다.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 섹시퀸 가수 채연의 싱글앨범 '안봐도 비디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채연은 섹시퀸이라는 자신의 호칭에 대해 과거와 현재의 섹시에 대한 차별점을 설명했다.

채연은 "예전에는 섹시해보이려고 실눈도 뜨고 어떻게하면 더 섹시해보일까 노력했다"며 "지금은 내가 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채연은 "'굳이 난 섹시해야돼' 이런 느낌으로 하고 있는 건 아니라서 보는 사람도 편할 것 같다. 마음은 초심이지만 제가 데뷔한 지 12년 정도 됐다. 그안에 다져진 섹시라는 내공으로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안봐도 비디오'는 채연이 5년 만에 국내에 발매하는 새 앨범이다. '안봐도 비디오', '런웨이' 두 곡이 수록됐다. 동명의 타이틀곡 '안봐도 비디오'는 눈에 보이는 남자들의 거짓말과 행동을 묘사한 내용의 곡이다. 래퍼 허인창이 랩 피처링을 맡았다.

한편 채연의 새로운 디지털싱글 '안봐도 비디오'는 오는 26일 자정 발매됐다. 채연은 27일 MBC 음악프로그램 ‘음악중심’에서 첫 컴백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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