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칩 방식종량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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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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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가 음식물쓰레기 100% 자원화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연말까지 소형음식점(200㎡ 미만)을 대상으로 ‘칩 방식 종량제’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칩 방식종량제’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자가 쓰레기규격봉투판매소에서 구입한 칩을 음식물쓰레기가 꽉 찬 수거용기에 꽂아 집 앞에 배출하면, 수거차량이 수거해 수원시 음식물 자원화시설에 반입하여 사료 또는 퇴비화하는 방식이다.

시범지역은 △장안구 영화동 △권선구 권선1동 △팔달구 우만1동 △영통구 매탄2동 등 각 구별 1개동씩 선정했다.

소형음식점 칩 방식 외에도 시범동의 단독주택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도 수거차량으로 수거해 수원시 음식물 자원화 시설로 반입하며 사료 또는 퇴비화된다.

시는 시범사업 후 내년부터 수원시 전역으로 칩 방식 종량제 등을 확대 운영, 시민이 배출하는 음식물 쓰레기가 100%로 자원화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기간 동안 시범지역 소형음식점과 단독주택에서는 반드시 칩 방식 또는 음식물전용봉투를 사용해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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