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나눔경영 리딩뱅크 자리매김

▲ NH농협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NH행복채움금융교실은 내부 직원으로 구성된 행복전도사들이 다문화가정, 새터민, 청소년, 노인 등 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중 맞춤형 금융 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제공=NH농협은행]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NH농협은행이 나눔경영 리딩뱅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28일 전국은행연합회가 이달 초 발표한 2014 은행사회공헌 보고서를 보면 농협은행은 지난해 991억원의 사회공헌활동비를 지출해 은행권에서 가장 큰 액수를 기록했다. 

농협은행은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공익 부문이 전체 활동비의 50% 이상 차지할 정도로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학술·교육 부문과 문화예술, 지역축제 등 메세나 부문에도 많은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실제 분야별 지원액을 보면 △지역사회·공익 분야 567억원 △학술·교육 분야 174억원 △메세나·체육 분야 86억원 △환경 분야 9억원 △글로벌 분야 1억원 △서민금융 부문에 154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NH농협은행 봉사단'은 농협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가운데 하나다. 은행 임직원들은 농협의 뿌리인 농촌을 비롯한 소외계층 지원, 임직원 재능기부를 통한 미래인재 육성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NH행복채움회, NH농협카드봉사단, 성남사랑농협봉사단 등 전국 157개 시·군별로 조직된 봉사단이 농협은행이 있는 곳이라면 도시와 농촌을 가리지 않고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촌일손돕기, 소외계층에 난방용품 보내기, 사랑의 쌀 지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무료급식봉사, 외국인 농업근로자 지원, 사회복지시설 봉사 등 지난해 3561회에 달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NH행복채움금융교실도 눈에 띈다. 이는 '같이의 가치, 모두 같이 더불어 나누고 채우면서 행복한 삶을 산다'는 NH농협은행의 미션을 바탕으로 금융 재테크, 우리아이 미래설계, 행복한 가정 만들기 등을 통해 고객과 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이다.

NH행복채움금융교실에는 669명의 내부 직원들로 구성된 행복전도사들이 다문화가정, 새터민, 청소년, 노인 등 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중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농협은행은 대한민국 교육기부 우수 인증(마크)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주하 농협은행 은행장은 "농협은행의 사회공헌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지난 50년간 나눔경영을 전사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의 공익기관, 고객과 국민 모두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국내 최고의 사회공헌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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