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15 군포독서대전’ 서막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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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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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대한민국 책의 도시 군포’의 연례 가을 잔치, 책 축제의 서막이 열렸다.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올해 9월 개최 할 책 축제 ‘2015 군포독서대전’의 시민 참여도를 높이고, 보다 풍성한 행사를 만들기 위해 책 읽는 사진 공모전과 북&아트 마켓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특이한 점은 시가 ‘책 읽는 우리 사진’ 공모전을 진행하며 ‘북&아트 마켓’ 참가비로 시상품을 마련한다는 것.

‘북&아트 마켓’ 참가비로 책을 받아 ‘책 읽는 우리 사진’ 공모전의 우수작 출품자들에게 증정한다는 것인데, 이 과정 또한 특별하다.

총 5명의 수상자(최우수 1, 우수 2, 장려 2)를 선정해 각각 1년과 6개월 그리고 3개월 동안 매달 1권의 책을 전달함으로써 수상의 기쁨을 오래 누리도록 하는 동시에 꾸준한 책 읽기까지 지원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다만 사진 공모전에는 군포시민만 참여 가능하며, 개인당 3작품 이내의 파일을 내달 17일까지 이메일(new1121@korea.kr)로 보내야 한다. 결과 발표는 7월 29일 시행될 예정이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사진 공모전 우수작품은 독서대전 기간에 전시해서 많은 사람이 책 읽는 기쁨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군포의 책 축제를 책과 사진 그리고 예술 등이 조화된 즐겁고 유익한 행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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