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장마가 시작되면서 감각적인 스타일에 방수 기능까지 겸비한 아이템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최근 발목이나 무릎까지 올라오는 기장의 레인부츠 대신 단화나 플랫처럼 신을 수 있는 레인슈즈가 각광받고 있다.
영국 패션슈즈 브랜드 목스의 '목라이트 클래식'은 고무 소재로 비나 물에 젖지 않으며, 흙탕물 등으로 더러워졌을 경우 외부에서도 손쉽게 물 티슈로 닦아낼 수 있다. 습도가 높은 날씨에도 빠르게 건조된다.
덥고 습한 날씨에도 끈적이지 않고 공기 순환이 잘 이루어지도록 쿨맥스 깔창이 사용됐으며, 레몬향이 더해져 오래 신어도 상쾌한 향기가 지속된다.
지오다노는 장마철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레인웨어 컬렉션'을 선보였다. 방수와 통기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해 기능성을 높였고 휴대용 파우치가 있어 장마를 대비해 평소 휴대가 간편하다.
여성용 '후드 롱 포켓 레인코트'는 허리 부분 스트링을 더해 여성미를 강조했으며, 12가지 색상과 함께 체크, 도트, 스트라이프 패턴 등으로 선보여 취향에 맞게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남성용 '패커블 트렌치코트'는 고밀도 경량 소재로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생활 방수 기능을 갖췄으며 9가지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비가 오는 날 남녀노소 필수 아이템인 우산도 최근 다양한 색상과 패턴으로 출시되면서 스타일 아이템으로 거듭났다.
에잇세컨즈는 컬러풀한 색상과 물방울 일러스트가 특징으로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우산을 선보였다. 동일한 디자인으로 장우산과 3단우산으로 출시돼 선호하는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목스 관계자는 "최근 감각적인 디자인이 가미된 장마철 패션 아이템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며 "실용적인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두루 갖춘 장마철 패션 아이템으로 똑똑한 멋을 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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