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소방서 ․ 인천성모병원 업무협약 체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부평소방서(서장 류호준)는 지난 25일 부평동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소방관의 현장활동 중 근․골격계 부상의 치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의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수건강검진 결과 근․골격계 질환 의증자가 2013년 179명에서 2014년 237명으로 전년대비 2.5% 늘어났으며, 최근 3년간 공무상 사고부상자 중 근 ․ 골격계 부상자가 77.6%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천부평소방서 ․ 인천성모병원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인천부평소방서]



이에 부평소방서에서는 가벼운 부상이라도 발생초기 치료를 통해 재발 및 악화방지에 기여하고 근무지와 가까운 병원을 통해 신속하고 편리하며 지속적 치료가 가능한 인천성모병원을 근 ․ 골격계 질환 치료 전담병원으로 지정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류호준 소방서장과 이학노 몬시뇰 병원장 등 6명이 참석했으며 협약내용으로 소방공무원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응급진료 ▲건강관리에 관한 상담 및 자문 ▲진료상담 및 순회교육 ▲기타 건강관리를 위한 상호협의 등을 포함한다.

류호준 부평소방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현장의 일선에 노출돼 있는 소방관들에게 효과적인 의료지원이 이뤄져 현장대응능력이 보다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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