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가면]수애·유인영,주지훈 구하기 총력“내 가족”“내 동생”..가족애 일깨워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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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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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가면' 동영상 [사진 출처: 수목드라마 '가면'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SBS 수목드라마 '가면'이 여느 재벌가 드라마에선 보기 어려운 진정한 가족애를 일깨우며 호평을 받고 있다.

애초 SBS 수목드라마 가면은 재벌가를 배경으로 최민우(주지훈 분)와 민석훈(연정훈 분)·최미연(유인영 분) 부부가 서로 후계자가 되기 위한 다툼을 벌이고 여기에 변지숙(수애 분)이 오로지 돈을 얻기 위해 최민우와 사랑 없는 정략결혼을 해 서은하(수애 분)로서의 삶을 사는 것으로 드라마 내용이 전개돼 왔다.

처음에 변지숙과 최민우는 ‘돈을 얻기 위해’, ‘후계자가 되기 위해’ 서로를 이용하는 정략결혼 상대에 불과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변지숙과 최민우는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돼 이제 변지숙은 위기에 처한 최민우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민우와 최미연도 이복 남매 사이로 처음에는 후계자 자리를 놓고 싸움을 벌이는, 극단적으로 서로를 없애고 싶은 사이로 여겨졌지만 최미연도 이복 남동생 최민우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최민우를 구하기 위해 변지숙과 손을 잡았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 10회에선 변지숙과 최미연이 위기에 처한 최민우를 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내용이 전개됐다.

민석훈의 협박으로 변지숙은 최민우의 방에 어떤 책을 놓고 오기 위해 최민우의 방에 들어갔다. 민석훈이 말한 책을 최민우의 책상 위에 놓으려는 순간 책갈피 안에서 변지숙은 살해당한 김정태(조한서 분)의 이름이 적힌 시공약정서를 발견했다. 순간 변지숙은 민석훈이 남편인 최민우에게 김정태 살인 누명을 씌우려는 것을 알고 그 시공약정서를 갖고 최민우의 방에서 나왔다.

얼마 후 김정태 살인 사건 수사를 위해 검찰 수사관들이 최민우 집을 수색했다. 민석훈이 사주한 것이었다. 재빨리 변지숙은 시공약정서를 없앴지만 변지숙이 놓고 온 책엔 다량의 약도 발견됐다.

이로 인해 최민우는 그 동안 처방받은 약을 먹지 않아 정신병이 악화된 것으로 누명을 썼다. 최민우는 정신병원에 가야 할 상황에 처했다.

이에 따라 임시 이사회가 열렸다. 이사들은 최민우가 정신병을 앓고 있는 것이 언론에 알려지면 그룹 이미지도 나빠질 것이라며 최민우를 본부장에서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최민우 해임을 위한 투표가 실시됐다.

변지숙은 자신 때문에 최민우가 위기에 빠진 것을 자책했다. 이사회장 앞에서 최미연은 변지숙에게 “사실대로 말해. 뭔가 알고 있는게 맞지?”라고 물었다.

이에 변지숙은 “민우 씨도 내 가족이잖아요”라고 말하고 이사회 회의실 문을 벌컥 열고 들어갔다.

변지숙은 이사진에게 "꼭 드려야 할 말이 있다. 나는 최민우 본부장의 아내 서은하다"라고 당당히 말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변지숙은 민석훈과 남편 최민우의 주치의인 김교수(주진모 분)가 한패인 것을 알고 즉시 최민우가 김교수가 처방한 약을 먹지 못하게 하는 내용도 전개됐다.

최미연도 이날 회사 내에 최민우에 대해 유언비어가 퍼지자 직원들에게 매서운 표정을 지으며 “본부장님, 뇌물도 안 받았고 몽유병도 아니니까 그렇게 소문 내줘요”라며 직원들을 입단속 시켰다.

최민우가 SJ 그룹 본부장에서 해임될 위기에 처하자 변지숙을 불러내 “배다른 동생도 동생이야. 민우, 내 동생이라고. 이런 식으로 민우 망가뜨릴 수는 없잖아”라며 “민우, 약은 꼬박꼬박 먹고 있었어? 도와달라며, 뭘 알아야 도와줄 거 아니야”라고 애타게 말해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수목드라마 가면 수목드라마 가면 수목드라마 가면 수목드라마 가면 수목드라마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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