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기재부,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시장조성자 은행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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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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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의 시장조성자로 12개 은행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장조성자로 선정된 은행은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산업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한국외환은행 등 국내은행 7곳과 교통은행,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 중국공상은행, 중국은행, 홍콩상하이은행 등 외은지점 5곳이다.

선정된 은행들은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에서 연속적으로 매수·매도 가격을 제시해 가격 형성을 주도하고 시장에서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2016년 시장조성자는 올해 말 재선정할 예정이다. 향후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시장조성자 제도는 1년 단위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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