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내츄럴엔도텍, 검찰 무혐의 처분에 상한가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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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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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가짜 백수오' 논란을 일으킨 백수오 원료 제조·공급 업체 내츄럴엔도텍이 검찰의 무혐의 처분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내추럴엔도텍은 이날 오후 2시25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850원(29.75%) 오른 2만11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수원지검 전담수사팀(부장검사 김종범)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받던 내츄럴엔도텍을 불기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수사결과 발표에서 "내츄럴엔도텍의 납품구조 및 검수과정상 이엽우피소 혼입 방지를 위한 검증 시스템이 일부 미비한 점은 확인했지만 엔도텍이 이엽우피소를 고의로 혼입했거나 혼입을 묵인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무혐의 처분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지난 4월 9만원대였던 내츄럴엔도텍의 주가는 '가짜 백수오' 사태 이후 급락해 한 때 8000원대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등락을 반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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