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해 양 기관이 협업을 통해 콘텐츠기업 ‘프로젝트금융형 대출’ 사업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해외 비즈니스 지원, 우수인력 육성 등 양 기관 간 업무협력 범위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해 이어 실시되는 프로젝트금융형 대출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우수한 콘텐츠기업을 추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심사를 거쳐 프로젝트당 최대 10억원까지 무담보 대출을 지원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 특성에 적합한 정책자금을 연계 지원하고 유망한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공공기관 협업의 모범사례로 만들 것”이라며 “영세한 콘텐츠 업체들에게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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