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아트페어 '어포더블' 국내에 첫 선..DDP서 9월 개최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국내에도 해외 아트페어 브랜드가 서울에 첫 상륙한다. 

1999년 윌 램지가 영국 런던에서 시작한 미술품 장터 '어포더블 (Affordable) 아트페어(Art Fair)'(AAF)가 서울에서 열린다.

어포더블 아트페어 코리아는 9월 11~1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어포더블 아트페어 서울'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든 사람을 위한 예술'을 표방하는 이 아트페어는  뉴욕, 밀라노 등 13개 도시에서 연간 17회 아트페어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서울 전시는 싱가포르 홍콩에 이어 세번째로 아시아에서 세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9월 서울 아트페어에는 17개국 40여 해외 갤러리를 포함해 총 80여 갤러리가 참여, 450여 작가의 작품을 판매한다. 작품값은 50만원~1000만원대로만 구성됐다.

어포더블 아트페어 코리아는 "예술품 구입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과 기존 컬렉터 모두에게 접근성 높은 가격대의 작품을 다수 선보일 것"이라며 "대중친화적인 아트페어로 예산에 맞춰 마음에 드는 작품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입한 작품은 전문가의 무료 포장 서비스로 집으로 바로 들고 가 걸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02-3450-1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