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된 기업은 일반제약사 30곳, 바이오벤처사 5곳, 외국계 제약사 1곳 등이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정부가 제약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신약개발 연구와 해외진출 역량이 우수하다고 인증된 기업을 선정해 3년간 집중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36개사는 2012년 1차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41개 제약사 가운데 신약 연구개발 및 기술적 성과의 우수성 등을 재평가해 인증 연장심사를 통과한 기업들이 선정됐다.
기업명은 녹십자, 대웅제약, 대원제약, 동국제약, 보령제약, 부광약품, 삼진제약, 셀트리온, 신풍제약, 안국약품, 유한양행, 일양약품, 종근당, 태준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독, 한림제약, 한미약품, CJ헬스케어, JW중외제약, LG생명과학, SK케미칼, 건일제약, 대화제약, 삼양바이오팜, 에스티팜, 이수앱지스, 한국콜마, 한올바이오파마, 현대약품,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비씨월드제약, 바이오니아, 크리스탈지노믹스, 한국오츠카 등이다.
다시 인증받지 못한 곳은 광동제약, 동화약품, 일동제약, SK바이오팜, 바이넥스 등 5곳이다.
복지부는 혁신형 제약기업들이 인증 전(2009~2011년)보다 인증 후(2012~2014년)에 전체 의약품 매출액이 늘고, 연구개발(R&D) 투자비율도 꾸준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향후 인증 제도의 정책 효과를 분석해 추가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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