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국동항 석유제품운반선에 화재…45분만에 진화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27일 오전 7시께 전남 여수시 국동항에 정박한 138톤급 석유제품 운반선 S호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여수해경 경비정 2척과 119 소방차 10대 등에 의해 45분 만에 진화됐다. 기관실 일부와 취사장 내부가 불에 탔으나 선원들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근에 계류 중인 다른 석유제품 운반선은 급히 이동해 추가 피해는 없었다.

여수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퇴근 전 전원차단 여부 등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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