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이 27일 서울 강서구 방화3동에 위치한 개편 주거급여 수급가구를 방문해 혜택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톹부]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7일 개편된 주거급여 제도 시행을 앞두고 수급가구를 방문했다.
7월 시행 예정인 새로운 주거급여는 소득(최저생계비 이하)만을 고려해 일정액을 지급하던 종전 주거급여와 달리 대상가구의 소득·주거형태·주거비 부담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 주거비를 지원하는 형태다. 임차가구에는 실질 임차료를, 자가가구는 주택 노후도에 따라 주택개량비를 지원한다.
유 장관은 이날 서울 강서구 방화3동에 소재한 주거급여 수급가구를 방문해 제도 개편에 따른 혜택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매입·전세임대 등 공공임대주택과 전월세 자금의 저리 대출과 같은 정부의 서민 주거안정책들도 소개했다.
또 주거급여 주택조사 업무를 수행 중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들에게는 "새로운 주거급여가 차질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주택조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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